작업 관리자에서 껐는데 또 켜지는 프로그램 끄기 (윈도우 11)
작업 관리자 시작 앱에서 사용 안 함으로 바꿨는데도 부팅할 때마다 다시 뜨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동 실행이 등록되는 위치가 네 군데이고 작업 관리자는 그중 일부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실제 PC에서 확인한 목록과 함께 각 위치를 확인하고 끄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자동 실행은 레지스트리 두 곳, 시작 폴더 두 곳, 작업 스케줄러, 프로그램 자체 설정에 흩어져 등록됩니다. 작업 관리자는 이 중 일부만 보여 줍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껐는데도 계속 뜬다면 작업 스케줄러와 그 프로그램의 자체 설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작업 관리자를 열어 시작 앱을 전부 사용 안 함으로 바꿨는데도, 컴퓨터를 켜면 메신저가 뜨고 게임 런처가 뜨고 클라우드 아이콘이 뜹니다. 껐는데 왜 또 켜질까요.
작업 관리자가 자동 실행의 전부를 보여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동 실행이 등록되는 자리는 네 군데입니다
윈도우에서 프로그램이 저절로 켜지게 만드는 방법은 하나가 아닙니다.
| 위치 | 작업 관리자에 보이나 | 주로 쓰는 프로그램 |
|---|---|---|
| ① 레지스트리 Run 키 (내 계정) | 보임 | 메신저·게임 런처·클라우드 대부분 |
| ② 레지스트리 Run 키 (모든 사용자) | 보임 | 백신·제조사 유틸리티 |
| ③ 시작 폴더 | 보임 | 옛날 방식. 요즘은 거의 안 씀 |
| ④ 작업 스케줄러(로그온 트리거) | 안 보임 | 클라우드·녹화 프로그램 등 |
여기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⑤ 프로그램 자체 설정입니다. 프로그램 안에 “윈도우 시작 시 자동 실행” 체크박스가 따로 있고, 그걸 켜 두면 위 자리에 다시 등록해 버립니다.
★ 작업 관리자에서 껐는데 또 켜지는 경우의 대부분은 ④번과 ⑤번입니다.
실제로 확인해 봤습니다
윈도우 11 Pro가 깔린 PC에서 자동 실행 등록 상태를 직접 뽑아 봤습니다. 결과가 위 설명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 시작 폴더는 완전히 비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부팅하면 십여 개가 뜹니다. 시작 폴더만 열어 보고 “등록된 게 없네”라고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 레지스트리 Run 키(내 계정)에 10개가 등록돼 있었습니다. 메신저, 게임 런처, 화면 캡처 도구, 게이밍 장비 유틸리티, 클라우드, 브라우저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 레지스트리 Run 키(모든 사용자)에는 4개가 있었습니다. 보안 센터, 게임 부스터, 압축 프로그램 제조사의 알림 프로그램 등입니다.
- ★ 작업 스케줄러에 로그온 시점 트리거를 가진 항목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화면 녹화 프로그램의 작업과,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그램의 시작 작업이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발견은 이것입니다.
★ 클라우드 동기화 프로그램 하나가 레지스트리 Run 키와 작업 스케줄러 양쪽에 동시에 등록돼 있었습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껐어도 작업 스케줄러 쪽이 살아 있으면 계속 켜집니다. 한 곳만 꺼서는 안 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이름이 헷갈리는 경우도 확인됐습니다.
- 한 메신저는 본체가 아니라 업데이트 프로그램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습니다. 목록에서 메신저 이름을 찾으면 안 나옵니다.
- 엣지는 브라우저 이름 뒤에 32자리 영문·숫자가 붙은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습니다.
- 한 압축 프로그램 제조사는 알림 전용 프로그램을 따로 등록해 두고 있었습니다. 압축 프로그램을 껐다고 생각해도 이건 남습니다.
1단계 — 작업 관리자에서 끄기 (여기부터)
가장 안전하고 되돌리기도 쉽습니다.
Ctrl+Shift+Esc로 작업 관리자를 엽니다.- 왼쪽에서
시작 앱을 고릅니다. 시작 시 영향열을 눌러 정렬합니다.높음으로 표시된 것부터 살펴보고, 필요 없는 것을 우클릭해사용 안 함으로 바꿉니다.
시작 시 영향이낮음이나없음인 항목은 꺼도 부팅 속도가 거의 안 변합니다. 부팅을 빠르게 하려는 목적이라면높음만 손대도 충분합니다.
여기서 끈 상태는 레지스트리의 별도 위치에 기록됩니다. 원래 설정이 지워지는 게 아니라 꺼진 상태로 표시만 되는 것이라, 나중에 사용으로 되돌리면 그대로 복구됩니다.
2단계 — 프로그램 자체 설정에서 끄기 (이게 진짜 원인일 때가 많습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껐는데 며칠 뒤에 다시 살아나 있다면 십중팔구 여기입니다.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거나 실행할 때 자기 설정을 보고 자동 실행을 다시 등록해 버립니다.
프로그램별로 위치가 다릅니다. 이름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 프로그램 | 찾을 곳 |
|---|---|
| 디스코드 | 사용자 설정 → Windows 설정 → 시작 시 열기 |
| 카카오톡 | 설정 → 일반 → 윈도우 시작 시 실행 |
| 스팀 | 설정 → 인터페이스 → 컴퓨터 시작 시 실행 |
| 원드라이브 | 설정 → 일반 → Windows에 로그인할 때 OneDrive 시작 |
| 게이밍 장비 유틸리티 | 대개 일반 설정 안에 자동 시작 항목 |
프로그램 안에서 끄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작업 관리자에서 끄는 것은 결과를 막는 것이고, 프로그램 설정에서 끄는 것은 원인을 없애는 것입니다.
원드라이브는 자동 실행만 꺼도 되는지, 아예 꺼야 하는지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동기화까지 멈추고 싶다면 원드라이브 끄기를 따로 참고하세요.
3단계 — 작업 스케줄러 확인 (작업 관리자에 안 나오는 자리)
1~2단계로도 안 되면 여기입니다.
- 시작 메뉴에서
작업 스케줄러를 검색해 엽니다. - 왼쪽에서
작업 스케줄러 라이브러리를 누릅니다. - 가운데 목록에서 이름을 살펴봅니다. 프로그램 이름 뒤에 Task나 Startup Task가 붙은 항목이 자동 실행용인 경우가 많습니다.
- 의심되는 항목을 눌러 아래쪽
트리거탭을 봅니다.로그온할 때로 적혀 있으면 그것입니다. - 우클릭 →
사용 안 함을 누릅니다.
⚠️
Microsoft폴더 안쪽은 건드리지 마세요. 윈도우 자체 유지관리 작업이 들어 있습니다. 최상위 라이브러리 목록에 있는 프로그램 이름 항목만 보면 됩니다.
4단계 — 그래도 살아날 때
여기까지 했는데 또 등록된다면, 그 프로그램이 실행될 때마다 자기 자신을 다시 등록하는 종류입니다.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 프로그램 자체 설정을 다시 확인합니다. 설정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그 프로그램을 쓸 때만 실행하는 식으로 바꾸거나, 대체 프로그램을 찾습니다.
레지스트리를 직접 지우는 방법도 있지만, 프로그램이 다시 쓰기 때문에 근본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운다면 해당 키를 먼저 내보내기로 백업하세요.
무엇을 끄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
| 분류 | 판단 |
|---|---|
| 백신·보안 센터 | 끄지 마세요. 실시간 감시가 멈춥니다 |
| 그래픽 드라이버 관련 | 끄지 마세요. 설정이 초기화될 수 있습니다 |
| 클라우드 동기화 | 자동 백업이 필요하면 켜 두기. 아니면 꺼도 됨 |
| 메신저 | 꺼도 무방. 알림을 놓치기 싫으면 켜 두기 |
| 게임 런처·부스터 | 꺼도 됩니다. 게임 실행하면 알아서 켜집니다 |
| 제조사 유틸리티·알림 프로그램 | 꺼도 됩니다. 광고성 알림인 경우가 많습니다 |
| 정체를 모르겠는 것 | 한 번에 하나씩 끄고 며칠 지켜보기 |
정리
| 증상 | 볼 곳 |
|---|---|
| 부팅이 느리다 | 작업 관리자 → 시작 앱 → 시작 시 영향 높음 |
| 껐는데 또 켜진다 | 프로그램 자체 설정 → 작업 스케줄러 |
| 시작 앱 목록에 그 프로그램이 아예 없다 | 작업 스케줄러(로그온 트리거) |
| 목록에 이름이 이상하게 떠서 못 찾겠다 | 이름 대신 게시자 열로 찾기 |
| 시작 폴더가 비어 있다 | 정상. 요즘은 레지스트리에 등록됩니다 |
부팅이 아니라 쓰는 도중에 느려지는 것이라면 원인이 다릅니다. 컴퓨터가 느려졌을 때에서 순서대로 좁혀 보세요. 어떤 파일이 용량을 먹는지 찾아야 한다면 Everything으로 파일 찾기가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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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작업 관리자에서 사용 안 함으로 바꿨는데 왜 또 켜지나요?
자동 실행이 등록되는 자리가 여러 곳인데 작업 관리자는 그 전부를 보여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작업 스케줄러에 로그온 시점 트리거로 등록된 항목은 작업 관리자 시작 앱 목록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확인해 보면 같은 프로그램이 레지스트리와 작업 스케줄러 양쪽에 동시에 등록돼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작 폴더가 비어 있는데 프로그램은 계속 자동 실행됩니다.
정상입니다. 요즘 프로그램은 시작 폴더에 바로가기를 넣는 방식을 거의 쓰지 않고 레지스트리에 등록합니다. 실제 PC에서 확인해 보면 시작 폴더가 완전히 비어 있는데도 레지스트리에는 십여 개가 등록돼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시작 폴더만 보고 없다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시작 앱 목록에 이름이 이상하게 뜹니다.
등록된 이름이 프로그램 이름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엣지는 브라우저 이름 뒤에 긴 영문과 숫자가 붙은 이름으로 등록되고, 어떤 메신저는 본체가 아니라 업데이트 프로그램 이름으로 등록됩니다. 목록에서 못 찾겠다면 이름이 아니라 게시자 열을 보고 찾는 편이 빠릅니다.
자동 실행을 끄면 프로그램이 아예 안 켜지나요?
아닙니다. 부팅할 때 저절로 켜지지 않을 뿐이고 아이콘을 눌러 실행하면 똑같이 동작합니다. 다만 백신이나 클라우드 동기화처럼 상시 켜져 있어야 제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은 끄면 기능이 멈추니 구분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무엇을 꺼도 되고 무엇을 끄면 안 되나요?
백신과 보안 관련 항목은 켜 두세요. 그래픽 드라이버 관련 항목도 건드리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메신저, 게임 런처, 클라우드, 하드웨어 제조사 유틸리티는 꺼도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판단이 서지 않으면 한 번에 하나씩 끄고 며칠 써 보세요.
레지스트리를 직접 건드려도 되나요?
되도록 마지막 수단으로 두세요. 작업 관리자와 프로그램 자체 설정으로 대부분 해결됩니다. 레지스트리를 직접 지워야 하는 경우라도 값을 삭제하기 전에 해당 키를 내보내기로 백업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부팅이 느린 게 시작프로그램 때문인지 어떻게 아나요?
작업 관리자 시작 앱 탭에 시작 시 영향 열이 있습니다. 높음으로 표시된 항목이 부팅 시간을 실제로 잡아먹는 것들입니다. 낮음이나 없음으로 표시된 것을 아무리 꺼도 체감은 거의 없습니다.